2020년 올해의 작가상에 민화분과 김언영 회원이 선정되었습니다.

시상은 2021년 3월 2일 화요일 울산미술협회 사무국에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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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ksilbo.co.kr)

울산신문 (ulsanpress.net)

울산매일(iusm.co.kr)

울산제일일보 (ujeil.com)

김언영 회원의 인터뷰내용과 대표작품입니다.

- 작업관

스스로를 재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창작활동이 목표이다.

내 삶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느끼고, 공감하고 사람들과 소통되는 순간순간에서 오는 자유로운 상태의 감정으로 표현해 낼 때 구성된 이미지들과 창작욕에 대한 이야기를 내면을 통해 표출해 낸다. 인간중심의 삶을 살아가면서 마음으로 느끼는 감성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보다 의미있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소통되기를 기대한다.

- 작업을 하게 된 동기

한국화를 전공 했으며 5년 전에 민화를 접하게 되었다. 

민화의 상징성이 주는 의미와 해학적인 이미지들을 모사하면서 긍정의 힘이 느껴졌다. 

옛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떠오르는 것들을 나의 삶과 연계하여 희망적인 메시지로 이미지를 구상하고 표현한다. 

- 작품을 그릴 때 주로 사용하는 재료

순지위에 분채, 석채, 튜브물감, 금박, 은박, 아교, 자개, 혼합재료를 사용한다.

순지를 포수하고 배경색을 만들어 색을 입히고, 우연의 효과에서 오는 느낌, 중첩된 색들의 발색은 나에게 평온함을 준다. 원색을 쓰기보다 혼합색이 주는 오묘한 색채에 매력을 느낀다.

- 수상소감

안녕하세요. 울산미술협회 민화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언영입니다.

저는 민화를 모사하면서 기술을 익히고 그 이미지들의 상징성과 현실에서 내가 느끼는 생각들을 조합하여 창작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작가상을 받는다는 소식에 제가 해왔던 전시들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 계획도 팬데믹 시대에 맞게 예술인들과 협업하여 전시 관람자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울산미술협회 회원님들이 저에게 이상을 주신 것도 앞으로의 창작활동에 힘이 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2020년 한해 개인적으로 작품을 발표하신 선생님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올해의 작가상을 받게 되어 큰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